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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들어주심 - 이찬수 남인순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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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wangtan.onmam.com/bbs/bbsView/18/2868074

 

우리는 영적 무감각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의 심령과 가정과 교회는

빵 없는 빵집과 같은 빈곤한 상태임에도

전혀 영적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무뎌진 우리의 영적 상태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

빵이 떨어져서 못 먹게 되면

허기를 느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빵을 공급받지 못하면서도

배고픈 것조차 모르고 있다.

이런 영적 무감각에 대해

회개하고 영적인 민감함을 되찾아야 한다.

가끔씩 우리 교회 젊은 교역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민감해야 할 때 민감하고,

둔감해야 할 때 둔감하라”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구호처럼 늘 마음에 새긴다.

“민감할 때 민감하고, 둔감할 때 둔감하기!”

이것은 먼저 목회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외치는 구호이다.

그런데 우리는 둔감해야 할 때 민감하고, 민감해야 할 때 둔감하다.

우리가 둔감해져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목회자들의 경우에는

“초빙강사가 나보다 설교를 잘하면 어떻게 하지?

우리 성도들이 나보다 초빙강사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내면 어떻게 하나?”와 같은 것들이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유능하면 어떻게 하나?

저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이 칭찬 받으면 어떻게 하지?

다른 사람이 타는 차가 내 차보다 더 좋으면 어떻게 하나?”

이런 것에는 둔감해야 한다.

또 상처도 둔감해야 할 문제이다.

웬 상처를 그리 잘 받는가?

이유는 딱 하나이다.

둔감해야 할 때 민감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말실수도 할 수 있는 것인데,

둔감한 사람은 그 사람이 실수했는지조차 모른다.

그런데 얼마나 예민하게 촉각이 발달되어 있는지,

아주 사소한 말실수에도

지금 날 무시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 건가?’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말씀은 묵상하지 않고

그 말만 깊이 묵상하며 분석하고 따진다.

이것이 다 둔감해야 할 때

민감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러면 우리가 민감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

하나님 말씀에 민감해야 한다.

우리는 민감해야 하는 것에는 둔하고

둔감해도 괜찮은 것에는 너무 예민해서

만날 상처받고 괴로워하며 불면증에 시달린다.

이런 상태가 ‘빵 없는 빵집’의 특징이다.

이것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 제 영적 무감각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무뎌진 영적 감각이 예민하게 살아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빈곤한 영적 상태를 깨닫고 영적 빵으로 채워야 한다.

[붙들어 주심],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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